안녕하세요.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벚꽃 관련 포스팅을 해볼려고 합니다. 어제 개화시기와 벚꽃명소를 3곳밖에 안올렸더니.. 부산사시는 이모양께서 민원이 들어왔더라구요..(이모양 보고있니?) 그래서 부산 벚꽃명소를 포함해서 전국 벚꽃 명소를 한번더 포스팅 해볼려고 합니다.
이번겨울도 춥다춥다 하다보니 벌써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봄이 왔다는 느낌은 벚꽃이 만개해야 드는것 같아요. 저만그런가요? 요즘 음악차트를 보면 버스커버스커-벚꽃앤딩이 다시 차트에 올라와있는걸 보니깐 진짜 봄이 오긴 왔나보네요!
자 다들 겨울내 움츠렸던 몸을 펴시고, 다들 벚꽃시즌에 맞춰서 가까운 곳이라도 나들이 가시길 바랍니다.
<전국 벚꽃 명소 BEST 7>
1. 서울 윤종로
제일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서울 윤종로입니다. 저도 서울에서 군생활을 할때 저도 가봤는데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 하게 많더라구요 ㅎㅎ
남쪽 땅에 꽃이 질 때쯤 드디어 서울에도 벚꽃이 만개해요. 4월 2일쯤 개화해서 둘째 주가 되면 서울을 흐드러지게 수놓을 벚꽃은 여의도 윤중로에서 가장 화려한 꽃 잔치를 펼치는데요, 벚꽃길로 유명한 윤중로는 국회의사당을 끼고 한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요. 1.7km 도로의 양쪽을 왕벚나무가 채우고 있어서 하늘을 보려면 벚꽃나무가 흔들리는 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죠. 윤중로의 벚꽃은 새파란 한강을 등지고 있어서 더욱 따뜻하게 보이는 것이 매력이랍니다. 벚꽃을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비교적 키가 작은 벚나무들이 심어진 불광천도 좋아요. 그리고 중랑천과 안양천도 천변을 따라 흩날리는 벚꽃나무로 유명한 명소고요, 서울숲과 석촌호수공원, 남산공원 등 서울 곳곳에서 벚꽃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천년고찰 경주 보문단지
4월 둘째 주 정도에 경주 보문단지를 방문하게 된다면, 어릴 적 수학여행으로 와본 경주가 이렇게까지 예뻤나 생각하게 될 거에요. 경주 보문단지는 보문호라는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휴양지인데요, 최근 몇 년 사이, 호수를 따라 쭉 둘러진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보문단지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어요. 올해 경주 보문단지에 벚꽃은 3월 31일 개화할 예정이며 4월 10일 정도엔 만개할 것으로 보여요.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보문단지는 아침 일찍 가는 것이 좋고요, 조금 덜 붐비는 곳을 찾는다면 넓은 숲 느낌에 장미와 개나리 등 다른 꽃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월성을 추천드려요. 대릉원 돌담길이나 김유신 장군 묘도 경주에서 산책하기 좋은 벚꽃길입니다.
3. 광주-운천저수지
세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광주입니다 .광주에 사는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광주에서 벚꽃을 보려면 어디가 좋냐구요.
친구는 단번에 운천저수지에 가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실제로 운천저주지는 예전부터 광주 사람들의 벚꽃 명소로 유명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물 위를 걸으면서 또는 카페 테라스에 앉아서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을 정말 아름다우실 거에요.
4. 부산-맥도생태공원
부산에서 벚꽃을 보려면 과연 어디가 좋을까요?
모든 곳이 참 예쁘지만 저는 특히 '맥도공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낙동강을 따라 이어진 길에서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보는 벚꽃나무의 퍼레이드는 정말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한치의 부족함도 없습니다.
5. 대전-계족산 황톳길
겨우내 얼었던 황톳길이 풀리고, 고개를 들면 하얀 벚꽃이 피어있는 이 모습!
대전의 계족산 황톳길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계족산 황톳길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맨발로 걷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부드러운 황토가 발을 감싸는 느낌은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온 가족이 가도 전혀 부담없는 여행지랍니다.
6.제주도
국내여행으로 해외여행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제주도는 대한민국에서 꽃이 가장 빨리 피는 곳이기도 하죠? 지금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인 제주도는 3월 21일 벚꽃 개화 소식이 있는데요, 만발한 벚꽃을 감상하려면 일주일 후인 3월 마지막 주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면 돼요. 특히 서귀포의 녹산로는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회색 도로와 노란 유채꽃, 그리고 제주가 원산지인 하얀 왕벚꽃을 한 컷에 담아낼 수 있는 벚꽃 명소에요. 제주시에서는 전농로가 벚꽃으로 가장 유명한데요, 사람들이 제주에서 벚꽃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으로 벚꽃축제까지 열린답니다. 삼성혈도 제주에서 유명한 벚꽃 포인트 중 하나에요. 전통 가옥과 거대한 벚꽃 나무가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사극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곳이죠.
7. 하동-십리벚꽃길
검은 고목나무에 꽃이 피면 그 빛깔은 더욱 선명해지죠? 경상남도 하동군의 십리 벚꽃길과 진해 군항제의 벚나무들은 유독 고목이 많아서 웅장하고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3월 28일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동군 십리 벚꽃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들어가는 길 양쪽을 터널처럼 이룬 벚꽃길인데요, 차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 가다가 하동 십리 벚꽃길로 들어서는 순간, 벚꽃 터널이 발하는 진한 색과 신비로운 풍경에 숨이 막힐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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