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손목 저림과 통증의 원인과 예방 및 지료방법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2017년 정유년 첫 포스팅을 뭘로 할까 매우 고민하다가, 그래도 건강이 최고라는 결론으로 인해서 손목 저림과 통증에 대해서 포스팅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원인중 하나는 손목 터널 증후군인데요, 예전에는 가사일을 하는 주부들이 많이 걸렸지면, 요즘같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된 후로는 남녀노소, 나이불문 많이 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손목저림과 통증의 원인은 크게 손목터널증후군과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1. 손목터널증후군
일을 하면서 손이나 손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일은 거의 없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이동시키는 일은 물론 운전이나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도 손이나 손목에는 적지 않은 힘을 쓰게 된다. 중노동을 한다고 해도 한두 번 하는 것이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손목 등을 사용하는 일을 10~20년 동안 반복하다 보면 손이나 손목 부위에 찌릿찌릿하면서도 불편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일부에서는 손가락이나 손바닥 등 손목 아래 부분이 마비되는 것과 같은 느낌도 들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런 증상이 손목터널증후군 때문에 생긴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졌지만, 과거에는 이런 증상의 정체를 잘 몰라 신경질환이나 목의 척추디스크질환으로 인한 증상으로 여기기도 했다. 사실 목의 척추디스크질환과 손목터널증후군의 원리는 비슷하다. 목의 척추디스크질환의 경우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원래 자리에서 삐져나오면서 척수신경을 압박하다보니 팔이나 다리 쪽에 뻗치는 통증이나 마비가 생기고,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인대가 손목 밑을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증상이 생긴다는 점은 비슷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설거지, 걸레질 등 집안일을 비롯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망치질 등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육체적인 노동이나 컴퓨터 작업 등을 손을 쓰는 일을 너무 많이 하다 보니 손목 부위를 둘러싸고 있는 막이 두꺼워져 생긴다. 이 두꺼워진 막이 손목을 통해 손가락으로 가는 신경 등을 압박해서 통증이나 손가락 근력 약화, 불편한 느낌 등이 나타난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진행되면 손가락 등에 힘이 빠지거나 찌릿찌릿한 통증 등이 나타나 일을 할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종종 물건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생긴다. 더 심해지면 일을 하지 않을 때에도 손가락 등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컴퓨터 자판을 누르기도 힘들 수 있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밤에 자다가 손가락이나 손목에 통증을 느껴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나 근육이완제 등과 같은 약을 쓰기도 한다. 약으로 통증 등이 다스려지지 않고 손가락 마비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손목을 둘러싸고 있는 막을 느슨하게 만들어 주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평소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한데, 이 손목터널증후군의 첫 번째 예방법은 작업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육체적인 노동을 비롯해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도 40~50분 정도 일을 했다면 10분 정도는 반드시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쉴 때 손과 손목 부분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더욱 좋다. 동작은 자리에 앉아서도 할 수 있고 그다지 어렵지 않아 누구나 할 수 있다. 방법은 양손을 쭉 편 뒤 손바닥을 주변 벽에 밀착시켜 미는 동작이나 양팔을 앞이나 옆 또는 위로 쭉 편 뒤 손가락을 힘껏 벌리는 동작도 좋다. 또 양 손을 깍지를 낀 채 기지개를 켜거나 손가락이 위로 향하게 앞으로 팔을 뻗은 상태에서 한 쪽 손으로 다른 쪽 손가락을 뒤로 젖히는 동작도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라면 일 하는 자세도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리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손가락과 손목의 높이를 같도록 맞추기 위해서 손목에 스펀지 등을 이용한 받침대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목디스크
반적으로 목 디스크는 50, 60대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경추 질환으로 나타나는 것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20, 30대에서 잘못된 자세와 습관, 운동부족으로 인한 디스크의 약화로 인해 통증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부분의 회사 업무가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이루어지고, 업무 중간 휴식시간에도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않고 있으니 목과 어깨 등이 쉴 시간이 없어 잘못된 자세가 굳어져 목 디스크로 이어지고 있다.
목 디스크의 주요 증상은 목과 어깨의 통증과 무거움, 손과 팔의 저림, 두통 등이 있고, 목은 C자형 곡선이 아닌 일자목 형태인 경우가 많다. 이는 대부분 생활 속 자세와 관련이 많은데 학창시절을 거쳐, 직장 생활로 이어지면서 컴퓨터 사용시간이 길어지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목이 혹사당하고 자생력을 키울 휴식시간 또한 많지 않다. 출퇴근 길에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쉬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동영상이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과도한 경추굴곡 상태로 목과 어깨를 망가뜨리는 주범이 된다. 이 외에도 벽걸이 TV의 잘못된 위치나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과도한 운동 등이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들 중 하나이다.
목이 앞으로 빠져 있는 자세나 과도하게 굽은 자세는 목 주변 근육과 인대를 긴장시키고 일자목을 만들 수 있다. 머리는 우리 몸에서 단위부피당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구조물로, 중력 방향에 수직으로 유지될 때 목은 가장 편한 상태가 된다. 때문에 오랜 시간 중력 수직 방향에서 벗어난 목과 머리의 정렬상태는 일자목뿐만 아니라 평평하거나 굽은 등을 만들고 척추 전반에 걸친 구조의 변형을 일으키게 된다.
21세기의 최고 발명품으로 평가받는 스마트폰이 삶의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지만 동시에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몸의 균형이 깨지고 있다. 또, 사회는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극심한 경쟁에 노출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와 긴장, 피로감으로 인해 목 디스크를 비롯한 척추질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다. 특히 취약한 목과 어깨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깜짝 놀랐을 때나 싸움이나 언쟁 등 상대방과 대치 상태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는 목과 어깨를 움츠러들게 하고 주변 근육까지 경직시킨다.
<예방법>
환경이 바뀌지 않는다면 스스로 몸과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을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척추가 무너지면 집으로 따지면 집을 지탱하는 기둥이 무너지는 것이다. 기둥이 무너지면 다시 바로 잡기 위해서는 시간, 돈, 노력 등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 그러니 척추질환이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몸 전체의 균형과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평소 오랫동안 앉아있는 회사원들에게는 1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 돌리기, 목 디스크 스트레칭, 기지개 켜기 등 간단한 동작으로 몸을 이완하고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권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에는 지나치게 고개를 숙이고 사용하기보다는 눈높이에 맞게 되도록 휴대폰을 들고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한 자세로 오랫동안 보기보다는 목의 자세를 바꿔가면서 목이 지탱하는 머리 무게의 하중을 조금씩 덜어주면 일자목 예방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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