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면증에 대해서 포스팅해볼려고 합니다.
근면성실을 강조하는 한국사회에서는 잠을 적게 자는 것이 부지런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잠에 자지 못하는 것은 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잠이 많은 것은 게으르다고 여겨지는데요. 지나치게 잠이 많은 것도 질병입니다. 잠이 많은 질환으로 대표적인 사례가 기면증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단순히 잠이 많은 것과 치료가 필요한 수준을 구별할 수 있을까요.
기면증이란?
인간의 수면은 비렘(NREM) 수면(non-rapid eye movement-sleep)과 렘(REM) 수면(rapid eye movement-sleep)으로 나뉜다. 정상 성인의 밤 수면은 4~6회의 주기가 반복된다. 수면은 대개 NREM 수면으로 시작하여 점점 깊은 수면으로 들어간다. 수면 시작 후 80~100분에 첫 번째 REM 수면이 나타나고, 그 후로는 NREM 수면과 REM 수면이 약 90분을 주기로 반복된다. REM 수면은 전체 수면 시간의 20~25%를 차지한다. REM 수면시기에 사람은 꿈을 꾸게 되는데, REM 수면 중에 깨어나면 대부분 꿈을 기억하지만, REM 수면이 끝난 후에 깨어나면 꿈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면증은 낮 시간에 과도하게 졸립고 REM 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 즉 잠이 들 때(입면, hypnagogic)나 깰 때(각성) 환각, 수면 마비, 수면 발작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신경정신과 질환이다.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되는 순간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그려지는 기면병은 길을 걷다가 갑자기 쓰러져서 잠에 드는 모습이 많은데요.
실제 환자 중에서 그 정도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적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시도 때도 없이 참을 수 없는 졸음에 시달리는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깜박 졸았다가 깨어나는 것이죠. 그 외에는 환자마다 다르지만 일시적으로 맥이 풀리듯 신체근육에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 잠들기전이나 일어나기 직전에 일시적으로 몸이 움직이지 않는 가위눌림(수면마비), 잠에 들거나 잠에서 깨려는 찰나에 현실처럼 생생한 꿈을 꾸는 입면환각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잠이 많은 것이 질병이라는 인식이 부족한 탓에 증상이 더 심해지고 나서야 병원을 방문하는 사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가 필요한 기면증인지, 단순히 잠이 많은 건지 구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만히 앉아있거나 집중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더욱 심하게 졸음이 쏟아지고, 활발하게활동하면 비교적 덜 졸리기 때문에 그냥 남들보다 잠이 많아서라고 생각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면증은 참기 힘든 졸음이 쏟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운전이나 요리 등 주의가 필요한 순간에 졸음이 쏟아져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잠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받는 일이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기면증에 좋은 음식 1. 키위
키위는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입니다.
특히 무기질 중 마그네슘과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마그네슘과 칼슘은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불규칙적이거나 불안정한 수면을 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키위를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면증에 좋은 음식 2. 대추
대추에도 키위처럼 신경을 안정시키는 물질이 있어
대추를 섭취했을 경우 안정적인 수면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대추씨를 갈아서 먹어도 좋고, 대추차를 우려내는 등
다양한 대추요리를 통해 기면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에 좋은 음식 3. 메밀
찬 성질을 띄는 메밀은 열이 많은 기면증 환자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메밀의 찬 성질이 몸의 열을 낮춰줘 보다 잘 잘 수 있도록
유도를 해주는 것인데요.
시중에 있는 메밀차 티백으로 섭취하셔도 되고,
메밀을 우려내서 음료로 드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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